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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터널 보령해저터널이 2021년 12월 1일 개통됩니다. 서해바다 여행지로 자주 가는 안면도와 대천항이 해저터널로 연결되는데 이제 서해안 당일여행가면 2군데를 동시에 둘러볼 수 있게 되었네요.

 

개통되는 보령해저터널을 이용하면 가깝지만 멀수밖에 없었던 안면도와 대천항이 10분 내로 연결되는데 그 전에는 당일 여행지로 생각도 못했는데 아침에 안면도 꽃지해수해수욕장에서 놀고 오후에는 대천항으로 가서 싱싱한 조개와 해산물 먹으면서 석양을 보고 올라오면 될 거 같네요.

 

 

보령해저터널을 이용하면 영목항, 원산도, 대천항 등 국도77호선이 제대로 연결되면서 보령과 태안을 한번에 여행할 수 있는데 2019년 12월에 개통한 원산-안면해상교량과 2021년 12월에 개통하는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기존 1시간 50분 걸리던 여행길을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. 무슨 타임머신 순간이동도 아니고 해저터널 개통 전까지는 빙 돌아가야 했던 거리를 10분이라니 순간이동이네요.

 

서해안 여행길에서 새로운 여행코스가 만들어진 샘인데 보령대천항에서 원산도 구간은 6.9km 해저터널이고 원산도에서 태안 영목항까지 1.8km는 연륙교니까 보령해저터널과 해상교량을 이용해서 즐거운 여행해보세요. 보령해저터널 통행료 무료니까 더 부담없겠지요.

 

 

보령해저터널은 상하행선 각각 2개 차로로 분리되어 있으며 600m마다 상하행선을 오갈 수 있도록 연결통로가 만들어져 있으며 해상교량은 1개 차로는 자전거와 보행자전용도로도 있으므로 자전거여행 코스로도 좋을거 같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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